대한민국의 배우. 1987년에 연극 배우로 데뷔했으며, 199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였다. 말끔하고 선해 보이는 이미지로 사극에서는 주로 지체높은 집안의 자제나 왕족으로 얼굴을 비췄다. 사극 초기에는 용의 눈물의 민무휼이나 태조 왕건의 왕신처럼 정쟁에 휘말려 고생하다 끝내 목숨을 잃는 배역을 주로 맡았으나, 이후 징비록에서는 김공량으로 분해 간신 연기를 하기도 했다. 이 밖에 굵직한 배역으로는 명성황후의 민영익이 있다. 태종 이방원에서는 양녕의 내관으로 출연했는데 여기서도 세자때문에 여러모로 골치를 썩는다. 세자가 글 공부를 안하려고 도망가는걸 막지 않았다고 곤장형 30대를 맞는등 이래저래 고생이다.[] 이전 용의 눈물의 민무휼이 태종에게 모진 고문을 당한 것도 모자라 목숨을 잃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