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우. 1960년 10월 11일 생. 영화 올드보이[]로 유명세를 탔고,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무정도시 등에 출연.
김병옥 활동
본래는 극단 목화 출신의 베테랑 연극배우 출신으로,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이우진의 경호실장 역할[]을 소화하며 충무로의 중년 조연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친절한 금자씨에서의 전도사 역, 짝패에서의 청년회장 등 선 굵은 악역, 조연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 최근에는 군도: 민란의 시대(2014), 트라이앵글(2014), 모던파머(2014), 가면(2015), 검은사제들(2015),[] 내부자들(2016), 인천상륙작전(2016)에 출연했다.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이영애)에게 그 유명한 너나 잘하세요 를 들은 인물 하면 알 것이다. 위 왼쪽 짤 모습도 바로 저 대사를 들은 후의 표정 짤의 대표짤이 바로 여기서 나왔다.
영화 신세계(2013)에 연변의 살인 청부업자인 연변거지1 역으로 출연하여 강 과장(최민식)을 죽인다. 참고로 김병옥은 10년 전 올드보이(2003)에서 오대수(최민식)에게 가위 지르기로(가위가 귓구멍으로 들락날락) 뇌손상을 입은 채 최민식의 목을 조르다가 이우진(유지태)에게 헤드 샷을 당해 죽는 경호 실장 역으로 나왔다. 이른바 10년 만의 복수. 드라마 미세스 캅에서 살인 청부업자 황박사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미녀 공심이에서도 악역을 맡았다.
악역으로 많이 알려져서 그렇지 명품 조연 배우 답게 코믹한 연기도 상당히 잘한다. 오히려 짝패라는 영화에서는 조폭두목에게 살해당하는 연기[]도 했다. 이런 역할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2013년 신세계 성공 이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동치미, 해피투게더 등 예능에도 곧잘 출연했는데 상당한 예능감을 보여줬다. 악한 그동안의 인상과는 다르게 굉장히 착하고 순박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었다. 2011년 놀러와에 김학철, 윤제문, 최정우, 손병호, 임형준 등 악역 전문 배우들로 꾸민 나쁜 아저씨들 특집에 출연했다. 손병호는 병옥이 형이 악역을 한다고 해서 놀랐다고 한다.손병호 “잡범 악역 김병옥, 실제론 너무 순수하고 겁쟁이"
출연하는 영화, 드라마마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을 보여 주고 있다.
김병옥 수상 경력
김병옥은 그의 연기 능력에 대한 인정을 수상으로도 확인받았습니다. 그는 다수의 연기 대상과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병옥의 향후 활동
김병옥은 여전히 연기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그의 향후 작품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그의 변화무쌍한 연기 스타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병옥 그외정보들
원래는 부천의 부유한 가정 출신이지만, 부친이 일찍 사망하고 본인이 연극을 하면서 가정형편이 점점 어려워졌다고 한다. 청년기에 홀어머니가 시장에서 청과 가게를 하시면서 하루하루 온가족이 연명했고 성인이 된 후에도 연극 배우 생활을 이어가면서 15년 동안 짜장면, 짬뽕만 먹었다고 한다. 2022년 10월 14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여 어린시절 가난했지만 밥을 굶을 정도는 아니었고 부모님이 논농사, 밭농사 하셨고 아버지 고향이 평안북도라고 밝혔다. 무명시절 극단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다가 결혼하면서 생활이 더 어려워졌고 혼자 살 때는 괜찮았으나 부양할 가족이 생기니 부담과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한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집과 상가 건물이 있었으나 보증을 잘못서서 대신 채무를 갚느라 모두 팔고 빚 갚는데에 사용하고 부모님을 모시게 되었고, 그래서 아내는 본인과 결혼 후 9년간 부모님을 모셨다.[]
2003년 44살 때 출연한 올드보이 전까지[] 정말 빈곤했다고 한다. 성공한 후에도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에 보증도 많이 서주거나, 허위 주식정보를 듣고 투자를 하는 등 여러가지로 돈을 날려 돈을 많이 못 모았다고 한다.[] 심지어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로 유명해진 뒤에도 2000년대 후반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입주시점부터의 집값 하락[]으로 큰 손해를 보고 오래 살지도 못하고[] 팔아서[] 그때부터 반전세를 산다고 한다.
올드보이란 걸작 영화가 워낙 유명했고, 외모 자체도 사나운 느낌을 주는데다가 이때 뜬 직후에도 몇년간 범죄자, 조폭 두목 같은 악랄한 역할을 많이 하게 되는 바람에 악역 이미지[]가 생겼지만, 실제 성격은 매우 순진한데다가 연예인으로 성공한 것에 비해 금전운이 매우 없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보증[]과 주식 관련 사기당한 적이 많다고 하는데, 무명이던 30대때 이미 주식 허위정보로 투자[]하다가 망해 보았고, 40대에 유명해지고는 수입이 좋아지자 더더욱 사기꾼들이 많이 붙어 또 주식을 하다가 더 많이 돈을 날리고 망했었다고 한다. 결국 나이 환갑이 다 될때까지 내집 마련을 못해봤다고 한다. (몇번 건너듣기로 사기꾼들이 누군지 밝히지 못할 정도로 매우 가까운 사이여서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2017년 50대 후반에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서 "사기를 많이 당하고 속고 살아서 아직도 내 집이 없고 반전세 아파트에 산다"[], "내가 그때 받은 주식정보는 쓰레기였다. 나는 쓰레기를 들은 거였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렇게 돈을 많이 날리셨으니 이 자리를 빌어 방송 보실 사모님에게 (미안하다고) 한 말씀하시라고 하자, "여보, 이제 내가 내일모레 환갑이니까 우리가 더 살아봤자 같이 살날도 몇십년 안 남았는데.."라고 해서 당황한 유재석이 말리며 끝났다. 단, 2022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2000년대 후반에 사실 아파트를 분양받아 샀었다가 하도 큰 손해를 봐서 팔고 그때부터 계속 반전세로 살았다는 걸 고백했기에 집이 있던 시점이 없던 것[]은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물론 그 집을 금방 팔아버린 이후에 다시 집을 사지 못했다고 한다.[]
2016년 동명의 웹툰 원작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주인공 조석의 아버지 조철왕 역으로 출연[]했는데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높아 호평을 받는 중. 조철왕 역을 수락하는 데에 둘째 딸[의 권유가 컸다고 한다. 덕분에 사람들이 예전처럼 무서워하지 않고 인사를 반갑게 해 준다고. 둘째 딸은 이미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4년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했었다. 당시, "아빠는 아빠로는 95점을 줄만큼 좋다. 근데, 남편으로는 30점대를 줘야 할만큼 별로다."라는 말을 하며, 엄마한테 너무 일방적으로 행동한다고 말했다. 우리들(자신과 언니)에게는 어릴때부터 대화도 많이 하고 꽤 재미있는 아빠였다고 하지만, 엄마는 우는 모습도 많이 봤을 만큼 나쁜 남편으로만 보인다고 했다. 아빠때문에 커서 결혼하는 게 싫어지고 독신주의[]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 중학교때 아빠가 올드보이의 김병옥이라는게 알려지자, 다른 반 애들이 몰려와 자기를 구경하러와서 아빠랑 닮았는지 보고 간 적이 있어 싫었다고 한다.
크라임씬3/사기꾼 살인사건 편에 게스트로 출연, 조선족 출신 김동포 역할로 게임에 참여했다. 해당 편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시청자들에게 역대 최악의 편으로 꼽힐 만큼 범인 검거에 필요한 증거가 전혀 나오지 못했고,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는 지나친 설정과 다소 어려운 사건 구성으로 인해 플레이어와 시청자 그 어느 누구도 범인을 못 맞힌 편으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초장부터 오버액션하는 연기를 펼쳤던 양형사를 한눈에 범인으로 의심해 결국 혼자만 유일하게 범인을 맞히게 되어, 극중에서는 범인을 해결하지 못했지만 크라임씬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편의 영웅으로 꼽힌다. 영화에서 악역을 맡았던 그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냄과 동시에 예능감도 제대로 살려주면서 시청자들에게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얼핏 비슷한 인상의 연예인으로는 김희철, 래퍼 씨잼과 닮은 꼴이다. 김희철의 경우 본인 스스로 닮았다고 인정하며 김병옥 흉내를 내곤 한다. 이르판 칸 배우와도 은근 닮은 꼴이다. 그리고 삼성라이온즈 외야수 김헌곤과도 닮았다. 그리고 NC 다이노스 포수 안중열과도 닮았다.
마무리
한국 배우 김병옥은 오랜 연기 경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한국 연기계에서 빛나는 별 중 하나입니다. 그의 다양한 작품과 수상 경력은 그의 연기 실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그의 향후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김병옥의 연기를 더 많이 감상하고, 그의 미래 작품을 기대해 봅시다.